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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시장, ‘차 없는 LA올림픽’ 추진

캐런 배스 LA 시장은 2028년 올림픽을 앞두고 LA의 악명 높은 교통 체증을 해결해 ‘차 없는 올림픽’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11일 폐막식에서 배스 시장과 케이시 와서먼 2028 LA올림픽 조직 위원회장은 파리 조직위원회에 자신들의 계획을 전달했다. 대중교통 확장을 통해 올림픽 기간 자동차 사용을 최소화하려는 계획이다. 전국에서 3000대의 버스를 빌려오고, 주요 기업들과 협력해 직원들이 올림픽 기간 재택근무를 하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그는 1984년 올림픽 때 LA가 성공적인 교통 관리를 이뤘던 경험을 상기시키며, 이번에도 효과적인 대책을 기대하고 있다. 당시 LA 시장 톰 브래들리는 기업들에게 출퇴근 시간을 분산시키도록 권장했고, 배스는 이번에 더 발전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배스 시장은 팬데믹 동안 재택근무가 광범위하게 도입된 점을 언급하며, LA올림픽에서도 이를 활용해 교통 혼잡을 줄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우리는 펜데믹을 통해 원격근무의 가능성을 배웠다”며 “이를 활용해 17일간의 올림픽 동안 도시의 교통을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LA는 파리, 런던, 뉴욕과 같은 도시들에 비해 대중교통 인프라가 제한적이지만, 배스 시장은 대중교통을 강화하고, 차량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통해 친환경적인 올림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최준호 기자 choi.joonho1@koreadaily.com올림픽경기장 자동차 la 올림픽경기장 대중교통 인프라 대중교통 확장

2024-08-11

NJ 대중교통 인프라 크게 개선된다

북부 뉴저지의 버스 터미널과 철도 조차장(rail yard) 등 교통 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6일 “연방정부 산하 연방고속도로청(Federal Highway Administration)과의 협의를 통해 뉴저지트랜짓(NJ Transit) 시설을 포함해 주 전역의 대중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한 지원금 4억2500만 달러를 받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연방정부가 주는 지원금은 뉴저지트랜짓과 주 교통국에 나뉘어 배분될 예정인데, 뉴저지트랜짓은 버스와 열차 시설에 투입하고, 주 교통국은 교량과 터널 등을 짓거나 보수하는 데 지원금을 쓸 예정이다.   머피 주지사는 이날 연방정부로부터 지원금 받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이미 계획된 주요 교통 인프라 개선 사업을 공개했다.   가장 먼저는 메도랜즈 지역을 포함해 북부 뉴저지 일원에 있는 버스 터미널을 업그레이드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6개의 교량과 차량기지(train car storage location)도 대폭 개보수된다.   또 허드슨강 서쪽 호보큰에 있는 뉴저지트랜짓 철도 조차장도 새로운 시설로 개선하고, 커니와 워싱턴타운십 일원의 도로도 재정비될 예정이다.   특히 뉴저지트랜짓 열차가 다운타운을 관통함으로써 보행자들에게 큰 불편을 줬던 롱브랜치에는 보행자를 위한 터널이 만들어진다.     한편 뉴저지트랜짓은 뉴저지주를 중심으로 뉴욕시 맨해튼과 라클랜드카운티,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인근 지역까지 열차와 버스 등 대중교통 시스템을 운영하는 공영회사로 1년 예산이 29억 달러에 달하지만, 주정부와 연방정부 지원이 없으면 운영하지 못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뉴저지트랜짓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수익 악화와 시설 노후화 등으로 인해 2027년까지 무려 100억 달러 가까운 재정적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울한 예상을 발표하기도 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대중교통 인프라 대중교통 인프라 대중교통 시스템 머피 뉴저지주지사

2023-09-07

주정부, 밴쿠버 대중교통 요금 인상 막기 위한 예산 투입

 메트로밴쿠버의 대중교통 인프라가 시민들에게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매년 교통요금 인상 등 시민의 고통이 가중되며 주정부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재정 지원을 약속하고 나섰다.   데비드 이비(David Eby) BC주수상은 주정부의 4억 7900만 달러의 트랜스링크 지원금이 교통요금을 안정시키고, 대중교통 서비스와 인프라를 지원하고, 12세 이하 어린이의 대중교통 무료 이용 정책을 유지하고, 성장하는 지역으로 대중교통이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북미의 많은 대중교통 시스템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는 전제 하에 이비 수상은 이번 예산 지원이 장기적으로 대중교통 제공 공기관의 재정적 부담을 해소하고, 2025년 배터리 버스를 155대로 늘리는 등의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렇게 대중교통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필요한 지역으로 확장될 경우 온실가스 문제나 주택 가격 문제 등을 해결하는 파생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다. 즉 도심 등 직장과 거리가 있는 주거지로 대중교통이 확장되면서, 자동치 이용이 줄고, 또 도심 가까운 곳에 주거지가 집중되는 것을 막아 주택 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트랜스링크의 의결기관인 시장 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브래드 웨스트 포트 코퀴틀람 시장은 "매일 40만 명의 시민이 출근이나 등교, 휴식 공간으로 가기 위해 대중교통에 의존하고 있다"며, 안정적으로 대중교통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해 주는 것이 인구를 증가시키고, 여유롭게 살 수 있으며 온실 가스도 줄일 수 있는 길"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트랜스링크는 2월 탑승객 수가 2019년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94%까지 회복했다.   표영태 기자대중교통 밴쿠버 대중교통 인프라 대중교통 시스템 대중교통 서비스

2023-03-16

LA시 대중교통 대폭 업그레이드

오는 2028년 열리는 올림픽을 앞두고 LA의 대중교통 시스템이 대거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자 LA타임스에 따르면 6년 뒤 소피 스타디움에서 개막하는 하계 올림픽 참가자들과 관중들을 위해 LA시와 교통국이 대대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LA 도시를 가로지르는 수 마일 거리의 새로운 자전거 도로와 버스 노선이 추가되고, 리돈도비치에서 토런스까지 연결되는 경전철도 가동돼 지금과 사뭇 다른 모습으로 변할 것이라고 이 기사는 전했다.   LA카운티 교통국은 이미 1억 달러의 연방 자금을 들여 한인타운에서 끝나는 D라인(퍼플)을 웨스트우드까지 연장하는 지하철 공사를 하고 있다. 이 공사는 오는 2026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LA 국제공항에서 E라인(엑스포/크렌쇼)까지 연결하고, C라인(그린선)을 리돈도비치역에서 토런스까지 운행하도록 연결하는 경전철 공사에는 10억 달러의 예산이 배정돼 진행 중이다,     무엇보다  LA카운티 교통국은 17일간의 올림픽 대회 기간에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대중교통과 자전거 또는 도보로 경기장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주요 도로에 자전거 전용차선을 추가하고 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등 대중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메트로 시스템의 사이버보안 강화,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 확대, 지하철 역내 화장실 추가 설치안 등 프로젝트만 200건에 달한다.   이에 대해 알렉스 파딜라 연방 상원의원은 “모든 프로젝트는 올림픽이 끝나더라도 LA지역 교통체증을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대중교통 인프라 프로젝트가 올림픽이 열리기 전에 끝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연화 기자업그레이드 대중교통 la시 대중교통 대중교통 인프라 대중교통 시스템

202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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